미국주식/종목분석

기술주 아마존(AMZN US) 주가 전망

텐베거_ 2022. 2. 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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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액 컨센서스 하회, EPS 컨센서스 상회(리비안 투자 관련 일회성 이익 영향)

📌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 가격 인상을 발표하며 시간외 +14.3% 상승

📌 매크로 이슈 완화 시 이익 개선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 커질 것으로 예상

 

21년 4분기 리뷰 - 신의 한 수, 프라임 멤버십 가격 인상

 

4분기 매출액은 1,374억달러(+9.4%)로 컨센서스(1,376억 달러)를 0.2% 하회. GAAP EPS는 27.75달러를 기록하며 컨센서스 3.54달러를 큰 폭 상회. 리비안 상장(아마존 지분 22.4%)에 따른 일회성 이익 118억 달러의 영향. 영업 이익 또한 34.6억 달러를 기록하며 기존 가이던스(0~30억 달러) 상단 및 컨센서스(23억 달러)를 상회하며 수익성에 대한 우려 일부 완화.

아쉬운 매출 성장과 여전히 보수적인 1분기 가이던스(매출액 1,120억 달러 ~ 1,170억 달러 vs 컨센서스 1,206억 달러, 영업이익 30억 달러~60억 달러 vs 컨센서스 64억 달러)에도 불구하고 시간외 주가는 14.3% 급등. 이는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 가격 인상(기존 119달러 → 139달러)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기대감 반영.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의 매출 비중은 2021년 기준 약 14%. 가격 인상 반영 시 2022년 기준 약 17%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신규 가입자는 2월 18일부터, 기존 멤버는 3월 25일부터 적용. 결과적으로 부진한 1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을 2분기 기대감으로 전환하는 효과.

클라우드, 오프라인 매장 선방

온라인을 제외하면 대체로 기대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 온라인 매출액은 661억 달러(flatYoY)로 컨센서스(686억 달러) 하회. 3자 판매 서비스 매출액 303억 달러(+11.0%, vs 컨센서스 310억 달러)로 컨센서스 소폭 하회.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액은 178억 달러(+39.5%) 증가하며 컨센서스(174억 달러) 상회. 지난 분기(+38.9%) 대비 성장이 소폭 가속화 하며 클라우드 전반의 수혜 지속. 단, 아마존웹서비스(AWS) 영업마진(30.3%)은 지난 분기(29.8%) 대비 소폭 약화. 오프라인매장 매출액 47억 달러로 컨센서스 44억 달러 상회. 지난 분기에 이어 매출성장률 가속화(2분기 +11.2% → 3분기 +12.7% → 4분기 +16.6%) 지속되는 모습. 그밖에 기타 부문(광고) 매출액 104억 달러(+31.1%)로 컨센서스(103억 달러) 소폭 상회.

투자전략 - 조심스럽게 바닥을 통과 중

아마존의 12개월 Forward EV/EBITDA는 16.8배(시간외 종가 기준 19.35배)로 5년 평균(21.5배) 대비 할인. 빅테크 내에서 매크로 이슈 개선 시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포지셔닝.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 가격 인상, FBA 가격 인상과 함께 향후 이익개선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 점증할 것으로 보임. 1분기 실망감이 기 반영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하락에 대한 리스크는 제한될 것으로 판단.